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때 쓴 거라 넘 오글거리구 웃겨서 많이 지웠는데,,, 우울증이신 분들이 많은가봐요 유입이 높네… 무언가로 감정을 배출하면 좀 나아진대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음… 아직도 가끔 써요 궁금해주시면… 음 감사합니다
'슈퍼소닉'이라는 오아시스에 관한 영화를 보고는 다시금 빠진 오아시스. 특히 wonderwall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마미' 수록곡으로도 나왔었다. 오리지널도 좋지만 노엘이 기타치면서 부르는 이 버전은 눈물이 나온다. 어제 오전부터 친구들과 연락을 모조리 끊었다. 괜시리 인간관계에 힘이 든다. 무력하게 잠식되는 이 기분을 나는 잘 안다. 헤쳐나가겠지...
누군가 나에게 그랬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그 숫자를 가볍게 여길 수 없지. 나에 따라 숫자가 변하는 줄 알았는데 숫자에 따라 내가 변하더라고 - 라며 나의 성인을 축하했다. 숫자. 앞 자리가 변하는 것뿐인데 벌써 두렵다. 다시금 다가온다. 지금은 이겨낼 힘이 없다. 그저 차를 마시고, 추워버린 날씨를 탓하며 밖을 나가지 않는다. 우울하지만, 우울...
안녕 잘지내지? 잘지내는 거 같아서 참 다행이야. 나도 잘지내 우리는 같이 있지만 안부를 물어볼 수 없으니까. 요즘은 꽤 많이 괜찮아졌어. 여전히 너가 생각나고 가끔은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부를 때 너 이름을 자연스럽게 불러. 헤어지고 첫 날은 너무 힘들었어. 너도 들었겠지만 나 정말 많이 울었어. 이렇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우는 건 정말 오랜만이었어....
첫째, 나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둘째, 나는 좋아하는 사람을 쉽게 잊지 못한다. 셋째, 나는 아직도 걔를 좋아한다. 넷째, 나는 걔를 잊지 못했다. 다섯째, 내가 하는 모든 말을 사실이다. 이제 제발 맞춰줘라,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너가 알려줘. 참 혹은 거짓 선택지는 항상 둘 중 하나
나는 내가 아주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봐. 감성적인 삶은 참 피곤해. 타인의 시선을 계속해서 견뎌야하잖아. 내 감정에 솔직한 것뿐인데 왜 그렇게 다들 날 죽이지 못해 안달난걸까. 안그래도 난 죽고싶은데 말야. 이런 쓸모없는 감성이 나를 가끔 잠식해. 마치 지금처럼 말야. 아무런 이유없이 기분이 나빴다가 다시 괜찮아져. 가끔은 진짜 숨을 ...
이제 지쳤으니 조금 있다가, 14시간 이후에 다시 만나자. 너를 사랑하지 않겠다는 건 아냐, 그저 나는 내가 주기만 하는 사랑에 지쳤어. 너가 날 다시 필요로 할 14시간 뒤에 그 때 만나는 건 어때? 가짜 사랑에 나는 지쳐갔어. 너는 아무것도 몰랐겠지. 타인의 말에 내가 속아넘어가서 너를 사랑했던거야. 그래도 우리 꽤 열정적으로 사랑하며 살아왔잖아. 그저...
요즘은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해. 이런 내가 미워. 계속해서 내 자존감을 그저 떨어질뿐이야. 달은 좋겠다. 모양이 변해도 한결같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잖아. 사랑을 받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나도 가끔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고싶어. 내 안은 텅 비었거든,
" 좋아해 " 가벼운 말 한마디가 나와 그 사이를 휘저었다. 나는 눈을 감고 우리가 언제 만나서 이런 감정을 키웠는지 곰곰히 생각했다. 그와 나 사이에는 그저 시계 바늘이 움직이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 사랑해 울지마 " 내가 언제부터 울고 있었지. 그는 붉게 부운 내 눈꺼풀을 그의 찬 손으로 가볍게 짖눌렀다. 그의 향이 짙어지자 나는 혼미한 정신을 붙잡곤...
나에게 남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사랑, 우정, 행복 그 따위의 것들은 점점 더 결핍되어갔다. 부족할수록 나는 남에게서 그것을 뺏어왔다. 사랑, 우정, 행복 그 따위의 것들을 남을 속이는 일이 가장 쉽게 느껴졌다. 그럴수록 나는나를 속이고 내 모습이 진실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내 스스로를 숨기고 가리고 없애버렸다. 지금남아있는 것은 그저 빈 껍...
나는 그랬다. 자주 실증을 내고, 위태로운 것을 동경하다보니 딱히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 내 입지 또한 그렇다. 여우. 영악한 애. 그런 수식어들이 나를 옥죄었다. 그렇다고 그런 별명을 싫어하진 않았다. 나는 부족하고 결핍된 사람이라서 겉으로는 여유로운 척, 능구렁이로 보이기위해 노력하고 속으로는 끙끙앓는 그런 사람이었다. 처음 사랑에 빠진 순간은 꽤...
사랑은 꽤 단숨에 찾아오곤 한다. 그 속에서 우린 수 없이 많은 눈물을 흘리고 결국 사랑이 사랑이 아님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그 순간 나는 사랑이 구원이 아니라는 말을 실감한다. 사랑의 순간에서 나는 늘 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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